배민, 한글날 뚝섬서 치킨·호떡 2000인분 제공…지역 맛집 포장 할인도
배달의민족이 한글날인 10월 9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치킨과 호떡 등 간식 2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주변 음식점을 소개하는 부스와 포장 주문 할인 혜택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0월 5일 이 같은 행사 참여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드론라이트쇼의 협력사로 참여해 관람객과 지역 음식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푸드트럭 2대에서 간식 총 2000인분 제공
배민은 뚝섬한강공원 메인 행사 구역에 푸드트럭 2대를 배치한다. 제공 메뉴에는 자양전통시장 호떡과 처갓집양념치킨 등이 포함되며, 준비한 간식은 총 2000인분이다.
이번 발표에서 말하는 2000인분은 행사에 마련되는 전체 간식 물량이다. 치킨과 호떡을 각각 2000인분씩 제공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 먹거리가 보장되는 것으로 안내된 것은 아니다.
무료 시식과 드론쇼 관람을 함께 계획한다면 실제 배부 장소와 운영 방식은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제공된 발표 내용만으로는 배부 시작 시간, 메뉴별 수량, 1인당 수령 기준까지 확정해 안내하기 어렵다. 관람 계획을 세울 때는 공연 일정과 먹거리 부스 운영 정보를 따로 살펴봐야 한다.
자양동 맛집 20곳 소개…2만원 이상 포장 주문에 할인
행사장에서는 배민의 ‘민트스타’에 선정된 서울 자양동 일대 맛집 20곳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공원 주변 음식점을 알아보고 실제 매장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할인 쿠폰도 배포할 예정이다. 발표된 조건은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 매장에서 배민 앱으로 2만원 이상 포장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이다. 무료 간식 제공과 포장 주문 할인은 서로 다른 혜택이므로 이용 조건을 나눠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 안내된 쿠폰은 포장 주문용이다. 배달 주문에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된다고 확대해 해석할 수는 없다. 현장에서 소개하는 자양동 맛집 20곳과 쿠폰 사용 지역의 범위 역시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실제 사용 가능 매장과 유효기간, 다른 할인과의 중복 여부 등은 쿠폰을 받은 뒤 상세 안내에서 확인할 사항이다.
지난 행사 당일 주문량 27.2% 증가…회사 집계 기준
배민은 앞서 9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강 드론라이트쇼에도 참여했다. 당시 행사에는 약 4만명이 방문했으며, 배민의 푸드트럭과 민트스타 부스에도 관람객이 찾았다.
우아한형제들 집계에 따르면 해당 행사 당일 자양동 일대 배달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27.2% 늘었다. 회사는 이를 지역 상권과 행사 관람객을 연결한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 수치는 자양동 일대의 배달 주문 건수를 특정 비교일과 대조한 결과다. 지역 음식점 전체 매출이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포장 주문 증가율을 나타내는 수치도 아니다. 방문객 규모와 날씨, 다른 판촉 활동 등도 주문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증가분 전체를 행사 참여의 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공원에 모인 사람들이 인근 음식점을 접하도록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방향은 분명하다. 배민은 한글날 행사에서도 먹거리 제공과 지역 맛집 안내를 함께 운영하며 주변 상권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축제 방문을 주변 상권 이용으로 연결하는 시도
이번 행사는 배달 플랫폼이 오프라인 축제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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