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고 뉴스창고

한화M&S 공식 출범…테크·라이프 계열사 57곳 묶어 미래 성장사업 강화

뉴스창고 읽는 시간 약 3분

한화그룹이 기술·장비 사업과 유통·서비스 사업을 하나로 관리하는 새로운 지주회사 체제를 가동한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경영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명은 한화M&S로 사용한다.

image 17

한화M&S는 기계·첨단기술 중심의 테크 부문과 유통·레저·식음료 사업을 담당하는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을 함께 관리한다. 사업 성격이 다른 계열사를 지주사 아래 배치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가 포함됐다. 라이프 부문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법인과 손자회사를 포함하면 한화M&S 소속 계열사는 총 57곳에 달한다.

한화M&S의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 원, 총자산은 약 11조3천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소속 기업 가운데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형조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사업 전략과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부터 약 4년 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맡았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주요 위원회 구성, 내부 규정 마련 등 지주사 운영에 필요한 안건이 처리됐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독립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김동선 사장은 한화M&S에서 미래전략을 총괄하며 계열사 중장기 비전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을 담당한다. 김 사장은 반도체 장비 분야 진출과 중동·인도 등 해외시장 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image 18

특히 한화세미텍의 HBM용 TC본더 수주 확대와 로봇·영상보안·자동화 사업은 테크 부문의 핵심 성장축으로 평가된다. 라이프 부문에서도 유통과 호텔, 외식사업을 연결해 고객 데이터와 브랜드 운영 역량을 공유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여러 업종이 한 회사에 섞여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복합기업 할인 요인을 줄이고, 사업별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각 계열사의 독립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부문 간 공동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M&S는 오는 8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형조 대표는 사업별 전문성을 극대화한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창고

뉴스창고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