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소 공모전 열린다…구몬학습과 전 국민 작품 모집
현대차그룹 수소 공모전이 어린이 중심 행사에서 전 국민 참여형 창작 무대로 확대된다. 참가자는 친환경과 수소를 주제로 그림·동시·산문을 제출할 수 있으며, 수소전기차 체험과 교육 콘텐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가 대상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은 구몬학습과 함께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2회 구몬학습 창작 문학 공모전 with 현대자동차그룹’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친환경, 그리고 수소’로 정해졌다. 참가자가 수소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직접 생각한 뒤 자신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모집 분야는 연령에 따라 총 6개 부문으로 나뉜다. 그림은 유아부와 초등부, 동시는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다. 산문에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성인부가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첫 공모전은 유아와 초등학생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중·고등학생과 성인까지 참가 범위를 넓혔다. 수소를 미래 세대만 배워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여러 세대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생활 속 주제로 확장하려는 취지다. 참가자는 자신의 연령과 표현 방식에 맞춰 그림이나 글 가운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수상자 234명·단체 1팀에 총 3700만원 시상
작품 접수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31일이며 수상작은 1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열린다.
현대차그룹과 구몬학습은 개인 수상자 234명과 단체 1팀을 선정해 총 37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정 연령대에만 집중하지 않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별도 부문을 마련한 만큼 가족이나 학교, 학습 단위의 관심도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수소에 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이해한 내용을 창작물로 표현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기술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소가 친환경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넥쏘 V2L 시연 등 수소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모전 기간에는 수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구몬학습 회원과 교사를 대상으로 수소의 기본 개념과 활용 사례를 설명하는 영상과 만화를 선보인다. 어린이용 액티비티북에는 색칠하기와 OX 퀴즈 등을 담아 어려운 기술 용어 없이 수소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구몬학습 주요 거점에 차량 8대를 투입해 차량의 전력을 외부 기기에 공급하는 V2L 기능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글과 영상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차량 기술과 연결해 살펴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공모전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한 것은 수소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회적 이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가 수소를 어렵고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뉴스창고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